여주점동중, 교사·학생·마을이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교육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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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점동중, 교사·학생·마을이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교육활동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09.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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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텃밭을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해
/ 사진 = 여주점동중 제공
사진은 여주 점동중학교 교사·학생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는 모습이다. / 사진 = 여주점동중 제공

여주 점동중학교(이하 점동중)는 하교 특색교육 활동인 교사·학생·마을이 함께 하는 친환경 생태교육으로 16일 텃밭 가꾸기 고구마 수확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6일에 심은 친환경 고구마를 학생들이 직접 캐고 분류한 뒤 함께 나누면서 여름 내내 학교 텃밭에서 자란 농작물의 소중함과 노작교육이 주는 땀의 귀중함을 깨닫는 교육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미 3월 중순 국어와 과학 주제탐구학습으로 하지감자를 직접 심어 감자의 성장 과정을 탐색하고 6월 말에 수확해 가사실습 시간에 시식하는 기쁨도 맛보았다.

이 밖에도 학교의 텃밭에서는 대안 교실, 특수반, 학생자치회, 교사동아리 ‘이랑고랑’, 전 학년 봉사활동용 텃밭들이 자리 잡아 학기 중에 학생, 교사, 그리고 마을(로터리 치기 협조)이 함께하는 생태교육장으로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 다양한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에 꽃잔디, 영산홍, 제라늄, 금잔화, 패랭이, 수국 등 다양한 식물종을 심고 가꾸어 자연 친화적인 인성을 함양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다.

점동중은 앞으로 다가올 겨울에는 학부모와 함께 텃밭에서 자란 무가 들어간 김장을 담가 지역 독거노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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