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 출신 스타트업 기업 ‘DORO’ 연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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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소년재단 출신 스타트업 기업 ‘DORO’ 연일 화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11.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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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페이스‘창작나래’지원 통해 창업…미래 로봇교육 대표기업으로 성장 기대
‘DORO’ 대표가 청소년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 = 안산시
‘DORO’ 대표가 청소년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 = 안산시

 

안산시청소년재단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 동아리 출신 김진한, 박제영 학생(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로봇공학과 재학)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 ‘DORO’가 다양한 청소년 교육활동과 창업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는 컴퓨팅이나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이디어, 장비, 지식을 공유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안산시청소년재단은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DORO는 에리카-이노폴리스 창업기업 투자 IR대회에서 투자자들에게 후속 투자를 권유받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DORO는 안산시청소년재단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와 협업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메이커 교구와 장비, 자료 등을 제작·지원하는 활동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의 3D프린터, 레이저컷팅기 등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메이커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DORO 김진한·박제영 대표는 “DORO의 핵심기술인 프로토타입 제작과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과정에서 창작나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로봇교육 사업으로 로봇대중화를 실현해가며 기업을 키워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청소년재단 부좌현 대표이사는 “DORO의 사례처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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