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자연권 청소년시설 최초로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외 생존수영 수련활동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청소년 전문가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흥덕, 동천, 남사지역에 청소년시설을 건립하고,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청소년 치유서비스,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등 제도권 밖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형 자원봉사활동 모델을 확산시키고,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공공청소년시설 체험 운영 등 4개 분야 30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청소년 정책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