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우리말 아닌 우리말?"...우리가 몰랐던 외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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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우리말 아닌 우리말?"...우리가 몰랐던 외래어
  • 유승완 학생기자
  • 승인 2020.03.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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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일본 쓰시마 방언...영어가 어원인 '시소'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수히 많은 외래어와 외국어를 접한다.

그렇다면 외래어와 외국어의 차이는 무엇일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외래어는 외국에서 들어온 말인데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이고 외국어는 외국에서 들어온 말 중 국어로 정착하지 못한 단어를 말한다.

우리말인 척하고 수입된 외래어는 지금까지 우리는 순수 우리말인 줄 알고 착각한 단어들을 알아둬야한다.

먼저 일본에서 유입된 외래어를 알아보자. 일본에서 유래된 외래어는 구두, 냄비, 고구마 등이 있다. 

구두는 일본어 '구츠(クツ)'에서 차용된 외래어이고 냄비는 '나베(なべ)'를 어원으로 한다. 

한편 고구마는 우리나라에 처음 들여왔을때 일본 쓰시마 방언에서 고구마를 말하는 '고코이모(孝行藷)'를 흡수해 탄생한 외래어이다.

서양에서 유입된 외래어 들도 있다. 빵, 가방, 시소 등이 그 예이다. 

빵은 포르투갈어로 '팡(Pão)'인데 16세기말 메이지유신 때 일본으로 넘어와 '팡(パン)'이라고 불렀으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빵'으로 자리잡았다. 

가방 또한 네덜란드어 '가바스(Kabas)'가 일본에서 '가방(かばん)'으로 사용되고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는 '가방'으로 부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놀이터에 가면 어린이들이 즐겨 타는 시소는 영어 'Seesaw'를 어원으로 한다.

반면 우리가 외래어인 줄 알았던 순우리말도 있다. 

바지를 흘러내리지 않게 해주는 ‘멜빵’과 용을 가르키는 ‘미르’, 그리고 날아오르다의 ‘나르샤’는 순우리말이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있는 외래어를 잘 알고 쓴다면 좀 더 바른 언어생활을 할 수있을 것이다.

수원공고 2학년 유승완
수원공고 2학년 유승완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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