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중 독도지킴이 동아리 ‘교내 독도정원 만들기’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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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중 독도지킴이 동아리 ‘교내 독도정원 만들기’ 활동 펼쳐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0.06.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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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명패를 단 꽃밭을 가꾸면서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 길러
여주여자중학교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독도정원을 가꾸고 있다. /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여주여자중학교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독도정원을 가꾸고 있다. /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여주여자중학교(이하 여주여중) 독도지킴이 동아리 '독도의 별'은 지난 9일 독도지킴이 첫 활동으로 ‘독도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도지킴이 학교는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전국 초.중.고 학교 급별 40개교씩 총 120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여주여중의 독도지킴이 동아리는 총 20명 학생이 구성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돼 지난 3일 발대식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독도 정원 가꾸기'는 학교 정문 옆 공터에 정원을 만들고 다년생 꽃을 심어 관리하는 활동으로 독도의 명패를 단 꽃밭에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거나 잡초를 뽑고, 거름을 주면서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독도 지킴이 학생들은 자신이 심은 꽃을 1년간 스스로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독도 정원에 대하여 더욱 책임감과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독도 정원 만들기에 참여한 장은서 학생은 “제가 심은 꽃이 예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며 "독도 정원을 가꾸면서 여러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독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독도지킴이 동아리 채용기 지도교사는 “독도 모양으로 꽃을 배치해 심음으로써 그 정원을 바라볼 때마다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진행했다"며 "실제로 이러한 노작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을 보니 저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여주여중 독도 지킴이 동아리 '독도의 별'은 앞으로 나라사랑 공모전 출품, 독도사랑 플래시몹 제작 등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함양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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