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의중, 열두번째 예술작품전 경홍수 ‘시간의 집, 그 길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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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의중, 열두번째 예술작품전 경홍수 ‘시간의 집, 그 길목’ 개최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0.06.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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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
/ 사진 = 이의중 제공
사진은 수원 이의중 1층 시소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0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작품전' 12번째 예술작품전 경홍수 ‘시간의 집, 그 길목’ 전시회 모습이다. / 사진 = 수원 이의중 제공

수원 이의중학교(이하 이의중) ‘2020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작품전’의 열두번째 주인공으로 경홍수 작가 개인전 ‘시간의 집, 그 길목’이 이달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교내 1층 복도에 자리한 예술 공간 시소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경홍수 작가(現 동수원중 교장)가 지난 2년간 준비한 13편 작품을 볼 수 있다.

“삶의 본질은 공이다. 실재와 허상이 공존하는 지점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삶”

경홍수 ‘시간의 집, 그 길목’ 작품들 중 하나. / 사진 = 수원 이의중 제공

작가의 이번 작품들은 캔버스가 아닌 두툼한 나무판을 선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나무판 위에 검은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내 조각칼로 하나하나 세밀하게 묘사를 통해 질감과 깊이를 표현했다.

작품들의 또 다른 묘미는 하늘과 땅을 표현한 ‘여백’이다. 작가는 조각칼로 대상을 표현하면서 여백을 활용해 생략, 압축을 더했다.

특히 그의 ‘시간의 집’ 시리즈는 흙과 물, 나무 바람 등 존재의 시원(始原,사물·현상이 시작되는 처음)을 탐구하는 작가의 지향점을 보여주는데, 그림 속 남자의 모습이 언뜻 작가의 경험과 인식의 틀에 맞춰 정교하게 재구성된, 영화 '트루먼 쇼'(Truman Show)가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이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의중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예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작품전’으로 매회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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