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시각] 우리 밥상 위에 유전자 조작 생물, GMO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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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시각] 우리 밥상 위에 유전자 조작 생물, GMO 식품
  • 김가은 학생 (용인대덕중 1학년)
  • 승인 2019.09.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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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덕중 1학년 김가은
용인대덕중 1학년 김가은

 모든 생물체는 DNA라고 하는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 유전 정보에 따라서 생물체의 각 기관이 만들어지고 기능을 하게 되기 때문에 DNA는 생명의 기본요소라고 할 수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각각의 생물마다 DNA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 게놈 프로젝트‘라는 것도 인간의 DNA 정보를 파악하고자 하는 시도다. 이처럼 유전공학이 발달하여 식물 분야에 적용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약칭 GMO) 식품, 즉 유전자 조작 식품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농작물을 원료로 만든 식품이다. 이때 유전자 재조합이란 생명체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유전자 조작 식품을 만들려면 먼저 변형하려고 하는 작물에 어떤 특징을 갖게 할 것인지 결정하고 원하는 특징을 지닌 작물의 유전자를 찾아 이것을 변형하려는 작물에 넣어 주어야 한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나타날 수 없는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유전자변형 농산물, GMO 식품은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끼워 넣어 기존의 생물체에 존재하지 않은 새로운 성질을 갖도록 하며 본래 유전자를 변형 및 조작하여 생산성 및 상품의 질을 높이는 등의 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GMO 식품의 대표적 예는 방울토마토이다. 어느 한 농부가 토마토를 재배하다가 우연히 보통 토마토보다 크기가 훨씬 더 작은 토마토를 발견하였다. 그 토마토를 보고 많은 사람이 만약 토마토의 크기가 더 작으면 그 토마토에 더 관심을 가지는데 그치지 않고 많은 수익을 창출 할 것 기대하였다. 이후에 작은 크기로 자란 토마토의 유전자를 사용하여 방울토마토가 등장하게 되었다.

GMO 식품에 반대하는 의견에는 GMO 식품의 부작용 문제가 있다. 장기간 섭취하는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인간의 몸의 이로운 벌레까지 죽일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 그리고 GMO 식품이 환경 파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인간과 동식물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GMO 식품에 찬성하는 의견에는 수확량이 많고 여러 가지 농작물들을 한꺼번에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GMO 식품이 유전자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좋은 특징만 골라 결합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이로운 성분들을 많아지고 인간에게 해로운 해충들을 죽일 수 있으며 GMO 식품의 옹호자들은 GMO 식품의 반대하는 주장에 대하여 GMO 식품이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식량과 품질이 다르지 않고 가난한 나라에서 일어나는 영양실조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GMO 식품은 대량 생산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연구를 통해 만들어져 질이 좋다고 점은 가장 큰 장점이며 대중화되기 쉽다. 이러한 특징의 GMO 식품은 개발자와 기업에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하지만 GMO 식품은 유전자를 변형한 또 다른 유형의 생물이며 인간 몸에 들어올 때 새롭게 다가올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며 개발자와 기업이 이익만 바라보지 말고 일어날 수 있는 GMO 식품의 문제점을 생각해야 하며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GMO 식품의 안 좋은 점을 보완하고 좋은 점을 강화하며 건강에 더 좋고 안전한 GMO 식품을 하루빨리 개발했으면 좋겠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GMO 식품이 개발된다면 사람들이 걱정 없이 식품을 먹을 수도 있고 아프리카와 같이 가난한 나라에서도 건강에 대한 걱정 없이 대량으로 생산하여 영양실조와 같은 질병들을 없애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건강한 사회를 이루길 바란다. 

 

 


편집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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