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3일 ‘시흥시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가 제정 시행됨에 따라 23일 ‘시흥시청소년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발기인 총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원 등 발기인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단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정관, 설립자본금 예산지출 승인 등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창립총회, 임직원 모집, 사무국 설치 등 제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0년 7월 1일 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재단은 정책 개발을 통해 권역별로 맞춤형 청소년정책을 지원하고, 신규건립 중인 청소년 시설과 민간위탁 계약이 만료되는 청소년시설을 순차적으로  편입해 운영하게 된다.

시는 현재 11개소의 청소년시설을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의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시 정부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의회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젊음이 역동하는 시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