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호주에 희망과 끈기 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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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호주에 희망과 끈기 보내주자”
  • 최병준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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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토네이도 현상까지 불지옥이 된 호주...피해복구 위해 'Wires' 등에 기부 실천

2019년 4월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648가구 약 1천4백 9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재산 피해도 1천2백91억 원에 달했다.

작년 9월 호주에서 많은 작은 산불들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 불길이 빠르게 퍼지는 것이 최근 몇 달 동안 지속해 최대 재앙으로 판단되는 불길이 호주를 뒤덮었다. 

호주의 토지는 미개척 상태라 소방대원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았고 산불이 빨리 확산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기후 특성상 비가 많이 오지 않기 때문에 불길을 쉽게 진압하지 못하고 있고 현재 산불로 인해 한낮에 47도가 넘는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또 야생동물들이 죽음의 위기에 놓여있고 몇몇 종류들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서울 면적의 약 100배가 진화되지 않아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사상자는 연일 생겨나고 있다.

4개월이 넘게 진행된 산불은 고온과 가풍이 더해져서 화염 토네이도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내외 연예인들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기부를 통해 피해지역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Wires’(https://www.wires.org.au/donate/online)라는 공식 단체에서 산불 피해 복구와 호주 야생동물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나비의 날갯짓이 큰 태풍을 만들듯 작은 관심을 가져 피해지역 사람들과 야생동물들에게 불을 진압할 수 있다는 희망과 끈기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

청심국제중 1학년 최병준
청심국제중 1학년 최병준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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