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K-POP)을 주도하는 한국 최고 아이돌들이 빌보드를 사로잡았다.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8월 21에 발매한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앨범 소비량을 측정하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가 56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 첫 주 1위로 들어와 2주 동안 지켜내는 대단한 일들을 해내었다. 또 빌보드 역사상 발매 첫 주에 1위에 오르는 상황은 거의 드문 경우다.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포괄한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기 위해 만든 신생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2위, 미국을 제외하고 집계한 '빌보드 글로벌'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한국 K팝의 하나의 선을 그린 걸그룹도 있다. 이 그룹은 블랙핑크(BLACKPINK)이다.
블랙핑크는 하유 라이트 댓(How You Like That)으로, 지난 7월 11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33위를 차지해 해외 팬들을 사로 잡았다.
이어 공개한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Cream)은 이번주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6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해 부른 곡으로, 발매 첫 주에는 핫100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인 13위로 진입한 바 있다. 이에 빌보드는 블랙핑크를 세계에서 가장 큰 걸그룹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